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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후조리원 내 호흡기바이러스 검사

보건환경연구원, 가검물 채취
RSV·로타바이러스 점검 나서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산후조리원 임산부 및 신생아의 감염증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산후조리원 내 환경가검물을 채취해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espiratory Syncytial Virus, RSV)와 로타바이러스(Rotavirus) 검사를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급성호흡기감염증 표본감시 RSV 감염증 환자 신고 건수는 지난 2월 18일부터 24일까지 267명으로 전년 동기 130명에 비해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감염된 사람과의 접촉이나 비말을 통해 잘 전파되므로 산후조리원 등 집단생활을 하는 곳에서는 관리가 필요하다.

RSV는 급성호흡기질환을 일으키는 바이러스로 매년 가을부터 다음 해 봄까지 주로 발생하며 성인의 경우 감기 정도로 경미한 증상(상기도 감염)을 보이지만 영유아에서는 하기도 감염을 일으켜 모세기관지염, 폐렴 등을 일으킨다.

또 로타바이러스는 주로 겨울철에서 봄까지 발생하는 바이러스로, 발열, 구토에 이어 수양성 설사 등 급성위장관염을 유발하며 특히 0~6세에 발생이 높은 감염증이다.

로타바이러스 신고도 이 기간 248명으로 지난 2017년 52주부터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질병관리본부는 로타바이러스 집단발생 사례 중 68%가 산후조리원 신생아실에서 발생되므로 특히 영유아의 감염에 주의가 필요하다.

이에 연구원은 관내 보건소와 공동으로 연수구 4개소, 남동구 6개소, 서구 9개소 총 19개소의 산후조리원을 선정해 RSV와 로타바이러스를 주기적으로(봄, 겨울) 검사할 예정이다.

조사 결과 감염병이 검출될 경우 질병관리본부에서 배포한 ‘산후조리원 감염병 관리지침’에 따라 감염병별 소독 방법을 준수해 조치 후 재검사를 실시해 안전성이 확보될 때까지 집중관리할 방침이다./박창우기자 pc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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