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맞춤 마을대학은 마을만들기의 4대 주체인 행정, 주민, 전문가, 시민단체가 거버넌스를 구성하여 1년 동안 소프트웨어 중심의 교육, 공동체 협력, 마을비전 발굴, 실행사업 추진 등을 지원함으로써 주민들이 스스로 마을을 발전시켜 나갈 수 있도록 하는 안성시만의 독자적인 마을만들기 사업이다.
이날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된 행사에는 황은성 안성시장, 권혁진 안성시의회 의장, 김종열 안성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 상임회장을 비롯해 지도 교수진, 담당 공무원 및 시민단체, 참여마을 주민 등 약 220명이 참석했다.
먼저 1부 행사에는 교육을 수료한 9개 마을들을 대상으로 마을 주민들이 직접 비전을 발표하는 대회가 열렸다.
이어 2부 행사에서는 마을대학 강의를 수료한 168명의 시민들에 대한 수료증 수여식과 1부에서 진행한 비전발표대회의 시상식이 진행됐다.
황은성 안성시장은 “마을 개개의 역량에 따라 적은 사업비로 더욱 큰 성과를 낼 수 있는 것이 바로 마을만들기의 매력”이라며, “안성맞춤 마을대학 사업이 우리 시의 대표적인 마을 만들기 모범 사례가 될 수 있도록 마을들의 열정적인 참여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안성=채종철기자 cjc33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