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는 저출산 극복을 위해 올해 출산장려금을 대폭 인상했다고 3일 밝혔다.
시는 그동안 지급하지 않은 첫째 아이 출산장려금도 올해부터 지급한다.
이에 따라 시의 출산장려금은 현재 둘째 50만 원, 셋째 100만 원, 넷째 300만 원, 다섯째 500만 원에서 둘째 100만 원, 셋째 300만 원, 넷째 이상은 1천만 원으로 대폭 인상됐다.
첫째 자녀 출산 때는 50만 원이 지급된다. 시는 출산 축하용품을 지급하는 방안도 마련 중이다.
출산장려금 인상 조례는 오는 23일 공포되지만 올해 1월 이후 출생한 자녀부터 소급 적용된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