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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 예술이 되고, 상상이 현실이 되는… 4색 공간 체험하기

국립현대미술관 어린이미술관
일상·상상·사회·사색 섹션별 구성
예술의 사회적 역할 다양하게 체득

 

‘예술이 잇는 세상’ 연말까지 전시

국립현대미술관 어린이미술관은 오는 12월 31일까지 ‘예술이 잇는 세상’ 전시를 개최한다.

미술작품이 일상과 예술, 상상과 현실 그리고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을 연결한다는 의미를 담은 ‘예술이 잇는 세상’ 전시는 어린이들이 다양한 활동을 통해 예술의 사회적 역할을 체득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전시는 총 4개 공간으로 이뤄졌다.

평범한 사물을 새롭게 바라보고 이를 작품으로 표현해보는 ‘일상 섹션’에서는 김민애 작가의 ‘상대적 상관관계 1’과 김범 작가의 ‘라디오 모양의 다리미, 다리미 모양의 주전자, 주전자 모양의 라디오’가 전시된다.

또 ‘상상 섹션’에서는 조각가이자 행위 예술가인 필리프 라메트(Philippe Ramette) 작가의 ‘비합리적인 명상’, ‘비합리적인 걸음’ 작품과 연계해 비현실적인 공간에서 상상한 모습을 신체로 표현해보는 활동이 진행되며 연출 사진의 대가 샌디 스코글런드(Sandy Skoglund)의 ‘금붕어의 복수’를 감상한 뒤 관람객들이 작가가 돼 상상한 무대를 연출해 볼 수 있다.
 

 

 

 


‘사회 섹션’에서는 모두가 함께 살아가는 사회의 다양한 모습에 관심을 가지고, 이를 작품으로 표현하는 호상근 작가의 ‘호상근재현소’ 프로젝트가 전시된다.

끝으로 명상의 공간인 ‘사색 섹션’에서는 비 내리는 소리, 바람 소리 등 자연의 소리를 들으며 편하게 앉아 혼자만의 시간을 가지면서 예술적 상상력을 키울 수 있다.

상시 프로그램을 제외한 모든 교육 프로그램은 사전 신청을 통해 참여가 가능하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전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국립현대미술관 어린이미술관 홈페이지(http://www.mmca.go.kr/child/)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문의: 02-2188-6000)

/민경화기자 mk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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