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이 6·13 지방선거에 나서는 경기도내 기초단체장 경선지역 13곳 가운데 경선 불참을 밝힌 원경희 현 여주시장과 김학원 이천시의원을 배제한 8곳의 기초단체장 후보를 결정했다.<표 참조>
이로써 한국당은 도내 31개 기초단체 중 수원·성남·고양·용인·안산·화성·의정부·안양·평택·의왕·구리·오산·김포·가평·양주 등 단수지역 15곳(15명)과 경선지역 13곳 중 8곳(8명) 등 모두 23곳(23명)의 최종 후보를 결정했다.
한국당 경기도당 공천관리위원회는 24일 도내 기초단체장 8곳, 광역의원 1곳, 기초의원 4곳의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기초단체장의 경우, 2명이 경선을 펼친 광명시장, 시흥시장, 군포시장, 양평군수 후보로 각각 이효선 전 광명시장, 곽영달 전 시흥시 기획경제국장, 최진학 한국당 군포시을 당협위원장, 한명현 전 양평군 기획감사실장이 확정됐다.
여주시장과 이천시장, 안성시장은 3명이 경쟁을 벌여 이충우 한국당 도당 부위원장, 김경희 전 이천시 부시장, 천동현 전 경기도의원이 1위를 차지했다.
4명이 경선에 참여한 광주시장에는 홍승표 전 경기관광공사 사장이 최종 후보로 낙점됐다.
또 광역의원(직함 생략)에는 광주 제3선거구에 황명주, 기초의원은 동두천 나선거구 가번에 박승종, 시흥 가선거구 가·나번에 안돈의·김찬심, 시흥 나선거구 가·나번에 성훈창·손옥순, 파주 라선거구 나번 윤성현 후보를 각각 확정지었다.
도당 공천위는 아직 미발표된 부천·남양주·포천 3곳과 과천(2명)·하남(2명)·파주(3명)·동두천(3명)·연천(4명) 5곳의 경선지역 결과도 이달 말까지 확정할 예정이다.
/김장선기자 kjs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