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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출마자 17명 “지방정권 교체 실현하겠다”

김응호 시장 예비후보와
기초단체장 2·광역 4·기초 10명
시청 본관앞서 공동 기자회견
“인천살릴 새로운 비전 찾겠다”

 

정의당 인천시당은 24일 인천시청 본관 앞에서 6·13지방선거 출마자들이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무능한 유정복 시장에 대한 심판을 시작으로 정권교체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기자회견에는 김응호(45) 인천시장 예비후보, 문영미(52·여) 남구청장 예비후보, 배진교(49) 남동구청장 예비후보 등 당원 투표로 결정된 16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시민들과 함께 풀뿌리 정치를 구현하고 있는 검증된 정의당 후보들이 인천정치 변화를 선도하겠다”고 주장했다.

또 “정부 정책에 대해 반대만하고 있는 제1야당과 대통령 지지율에만 의존하는 집권여당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민주당과 한국당은 순환식·교체식으로는 인천의 역동적인 변화를 만들어 낼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난 4년 간 인천의 주민생활 만족도는 전국 17개 광역시도 중 꼴찌”라며 “경제자유구역에 집중했지만 실패해 인천 전체가 낙후되는 결과를 초래했다. 현 시점에서 인천을 살릴 새로운 비전을 찾아야 한다”고 역설했다.

또 “경인고속도로 통행료 폐지, 수도권매립지 인천 이관 문제 등 유 시장 아래서 인천의 현안은 답보상태”라며 “역동적인 인천을 만들기 위해 무능한 시정부에 대한 심판을 통해 평등도시 인천을 만들겠다”고 선언했다.

이날 김응호 후보는 “6월 개헌이 끝내 물 건너갔고 4월 국회가 개점휴업 상태로 봄은 아직 오지 않았다”며 “인천의 정치와 행정에도 봄이 와서 골목까지 정의롭고 행복한 봄날을 정의당이 앞당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정의당 인천시당은 지난 18일부터 22일까지 6·13지방선거 후보 선출을 위한 당내 선거를 진행해 인천시장 후보 1명, 기초단체장 후보 2명, 광역의원 후보 4명, 기초의원 후보 10명 등 총 17명의 후보를 확정했다.

/이정규기자 lj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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