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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호 동구의원 후보, 배다리관통도로 백지화 농성

 

정의당 동구의원 김종호(43·나선거구·사진) 예비후보는 25일 ‘배다리 관통도로 백지화’와 ‘녹지공원 조성’을 촉구하는 1일 농성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인천 동구는 현대제철, 동국제강 등 대형 제강회사와 큰 화물차의 통행량이 많은 곳으로, 초미세먼지 농도가 매우 높은 지역이다.

실제로 인중로와 중봉대로 인근 아파트와 주택은 창문을 열어 놓고 생활하지 못하는 실정이다.

이로 인해 다른 지역으로 이사하거나 이사 예정인 주민들도 급속히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게다가 대형 공장과 화물차로 인한 대기오염이 심한 동구에 원활한 교통 흐름을 위해 배다리 관통도로를 개통하겠다는 입장이다.

김 후보는 “배다리 관통도로가 생기면 동구의 대기오염은 더욱 나빠질 것이 자명하다”며 “오랜 역사를 가진 배다리마을은 훼손될 것이며 송림초교 학생들의 통학로상 위험과 교육환경 피해 등 주민들이 입게 될 피해는 너무 많다”고 주장했다.

이어 “현재 주민들이 관통도로 개통을 막기 위해 지난해 9월 13일부터 농성장을 차리고 공사를 막고 있다”며 “공사는 중단됐지만 인천시는 백지화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고 우려했다.. /이정규기자 lj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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