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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청장 선거 이슈는 ‘매립지공사 이관’

민주당 이재현-한국당 강범석
시장선거 쟁점 대리전 전개될듯

오는 6.13 지방선거 인천 서구청장 선거는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이관 문제가 주요 선거 쟁점으로 떠올라 인천시장 선거의 대리전 양상으로 전개될 전망이다.

이 지역은 과거 6번의 지방선거에서 여·야 후보가 골고루 당선됐다.

현 구청장인 자유한국당 강범석(51) 구청장은 재임 기간동안 각종 개발사업뿐 아니라 아동친화도시 조성 등 생활정치에도 관심을 집중했다.

인천 최초로 주민들은 위한 자전거보험 등 실제 생활에서 느낄 수 있는 찾아가는 행정이 주민들에게 인기몰이 중이다.

안상수 전 인천시장 비서실장과 특임장관실·국무총리실 조정관을 지내며 충분한 정치적 감각으로 별다른 문제없이 구정을 이끌어 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수도권매립지와 관련, 같은 당 소속인 유정복 현 인천시장과 보조를 맞추며 적극적인 행보를 하고 있다.

이에 맞서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이재현(57) 전 수도권매립지공사 사장은 당내에서 단수 공천됐다.

이 예비후보는 수도권매립지에 사장으로 재직 시부터 공사 구성원들이 중앙부처에서 인천시로 공사 이관을 반대했기 때문에 정확이 민주당 방침과 일치하는 입장을 견지했다.

환경부 기획조정실장 출신인 이 예비후보는 매립지 관련 업무를 꿰고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그러나 경선을 치르지 않고 구청장 후보로 지정됐기 때문에 현재 탈락한 조영근 예비후보가 계속 반발하고 있는 것이 문제이다.

한국당과 민주당 후보 모두 수도권매립지 문제에 대한 대립된 입장으로 유권자의 심판을 받아야 한다. /이정규기자 lj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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