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경찰서는 21일 재래시장 내 주점을 돌며 강도짓을 한 혐의(특수강도)로 한모(28.무직.안산시 단원구)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한씨는 21일 오전 2시30분께 용인시 김량장동 모 주점에 들어가 업주 이모(42.여)씨와 손님 2명을 흉기로 위협하고 현금 367만원을 빼앗는 등 지난 달 17일부터 한달여 동안 용인 재래시장 일대 주점에서 8차례에 걸쳐 700여만원 상당의 금품을 빼앗은 혐의다.
경찰은 최근 용인 재래시장 내 강도사건이 잇따르자 이날 현장에서 잠복하던 중 범행을 마치고 주점에서 뛰어 나오는 한씨를 검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