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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근로자에 '인술'

아주대병원 개원 10돌 기념 내과등 40여명 의료진 200여명 질병 치료

아주대병원 의료원(원장 김효철)이 개관 10주년을 맞아 보다 질 높은 서비스 제공에 나섰다.
먼저 지난 18일은 수원시 지동 제일교회에서 외국인 근로자 무료진료를 실시했다. 의료원 개원 10주년을 기념해 진행된 이번 무료진료는 내과, 안과, 이비인후과 등 40여 명의 의료진이 참여했다.
이날 소식을 듣고 경기, 충정지역에서 방문한 외국인 근로자 200여명이 진료를 받기 위해 교회를 찾았다. 무료진료를 받은 외국인들은 대부분 소화불량, 관절통, 외상, 귀질환 등 작업환경으로 인한 증상을 호소했다. 이들은 그동안 경제적 이유나 근무여건상 진료가 힘들었던 질병을 치료받았다.
이와 함께 의료원은 10주년을 맞아 환자들에게 보다 나은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별관을 증축한다.
의료원측은 지난 16일 김효철 원장을 비롯 임직원 등이 참여한 가운데 별관 남문 앞에서 증축 기공식을 가졌다.
1998년 2월 건설한 별관 건물은 현재 행정부 사무실, 전공의 숙소, 의과대학생 기숙사 및 진료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다. 이번에 증축하게 되는 부분은 지상 4, 5층 일부로 9월 준공 예정이다. 의료원측은 증축 공사가 완료되면 직원들의 복지가 한층 향상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별관 1층을 진료공간으로 확보함으로서 의료원을 찾는 환자 및 가족들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기공식에서 김효철 의료원장은 "이번 별관 증축은 보다 전문적이고, 쾌적한 진료공간에 대한 요청에 부응한 것으로 아주대의료원은 앞으로 더 많은 진료 및 연구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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