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4일 도내 276개 동네 서점 가운데 169개를 ‘지역서점’으로 인증했다.
지역서점 인증제는 중소규모 동네 서점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경기도가 도입한 제도다.
지역서점으로 인증되면 ‘경기도 책 생태계 활성화 사업’ 공모에 참여할 때 가산점을 받고, ‘늘, 가까이 우리 동네서점’이라고 적힌 현판을 게시할 수 있다.
도는 책에 대한 무관심과 경영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도내 서점과 출판사를 지원하고자 지난해부터 경기콘텐츠진흥원과 함께 ‘경기도 책 생태계 활성화 사업’을 하고 있다.
특히 지난달 18일에는 전국 지자체 최초로 동네 서점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경기도 동네서점 상품권’을 발행했다.
/양규원·최준석기자 yk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