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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공사 하자보수 안된 상태… 광주시 준공승인 거부한다”

양우내안애 아파트 입주예정자“부실감리 책임” 시청 앞 집회

 

 

 

광주시 오포읍 문형리 양우내안애 아파트 입주를 앞두고 조합원들이 “시공사(Y건설)가 하자보수를 하지 않고 있다”며 광주시의 준공승인을 거부하는 항의시위를 가졌다.

지난 5일 양우내아파트 120명의 조합원들은 광주시청 앞 거울광장에 모여 “엘리베이터 미연결동 연결, 지하주차장 누수 등 하자보수, 그리고 도로중앙분리대(화단) 철거 등을 요구했으나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사업승인청인 광주시의 책임을 묻는 집회를 열었다.

앞서 조합원들은 지난달 16일에도 광주시를 항의방문해 이 같은 문제를 전달하고 “시가 적극적으로 나서 줄 것을 요구했으나 이행되지 않고 있다”며 시의 소극적 대처를 지적했다.

조합원들은 이날 “엘리베이터 문제, 지하주차장 누수문제, 도로 화단철거 등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면서 광주시를 향해 “부실감리 책임져라. 준공승인 거부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또 시공사에 대한 광주시의 행정명령을 요구하기도 했으며, 요구사항이 관철될 때까지 집회를 가질 계획으로 시청 앞과 아파트 앞에 다음달 1일까지 집회신고를 내놓은 상태다.

오포문형지역주택조합이 시행하고 Y건설에서 시공한 양우내안애 아파트(오포읍 문형리 600)는 2015년 6월 착공해 이달 말부터 1천28세대가 입주를 앞두고 있다./광주=박광만기자 km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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