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7기 경기도지사직 인수위원회인 ‘새로운 경기위원회’내에 상설 ‘청년정책 T/F팀’이 설치된다.
새로운 경기위원회는 25일 오전 10시부터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대회의실에서 조정식 상임위원장 주재로 3차 전체회의를 개최하고 이같이 결정했다.
‘청년정책 T/F팀’은 이재명 당선인이 후보 당시 많은 청년 공약을 발표했는데도 경기도내 총괄 단위부서가 없어 구성하기로 한 것으로 보인다.
이는 청년정책이 인수위 내 여러 분과와 특위에 걸쳐 있는 이슈가 많고 업무보고와 공약이행계획 등 인수위 활동 과정에서 단편적으로 다뤄질 것이 우려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에 따라 ‘청년정책 T/F팀’은 기존 위원회 체계에서 해소되지 않는 부문을 통합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상설 T/F 형식을 도입하기로 했다는 것이 인수위 측 설명이다.
특히 기획운영분과에서 시행주체를 담당하고 노동경제환경분과, 문화복지분과, 교육여성분과와 연계해 T/F팀을 구성하게 된다.
또 정책자문위원 중 전문가들도 참여하도록 해 전문성을 높일 방침이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 각 실국별 업무보고와 오는 27~28일 분과별 공약관련 사항 집중검토 등의 일정을 공유했으며 각 분과 및 특위 현장방문·공청회·토론회 등 일정 수립, 월드컵경기장 운영 문제 지적 및 대책마련 방안 등 취임식 준비 상황 보고도 이뤄졌다./양규원·최준석기자 yk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