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광주시 송정동과 양주시 산북동, 연천군 전곡리 등 3곳을 올해 도 맞춤형 정비사업 대상지로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들 지역에는 도비 2천만 원과 시·군비 4천700만 원 등 모두 6천700만 원씩이 지원돼 올해 주민들 스스로 마을 단위 정비계획을 수립하게 된다.
각 지역은 이 계획을 토대로 국가공모 마을정비 사업에 응모하게 되며, 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되면 각종 사업 시행을 위한 국·도비를 받는다.
이번에 선정된 3곳은 건축 후 30년 이상의 주택 비율이 40%가 넘는 쇠퇴지역으로, 기반시설이 부족하고 슬럼화가 진행되는 지역들이다.
/양규원·최준석기자 yk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