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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중이용시설 2만3천곳 화재안전 특별조사 실시 소방본부, 내년 12월까지

인천소방본부는 최근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화재 피해를 계기로 취약시설에 대한 특별조사를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본부는 내년 12월까지 18개월간 화재빈도와 인명피해 가능성이 높은 지역 다중이용시설 등 2만3천여동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종합점검에 들어간다.

1단계로 12월까지 9천428개 동, 2단계로 내년 1월부터 12월까지 1만4천개 동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점검에서 소방본부는 소방, 건축, 전기, 가스 등 분야별 전문가를 포함한 153명을 조사반으로 편성, 건축물 화재 위험성에 대한 종합적인 평가 뿐만 아니라 이용자 특성과 행정처분 이력, 소방관서와의 거리, 관할 소방서 역량 등 인적·환경적 요인까지 세밀하게 조사를 실시해 취약한 문제점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어린이·여성·고령자·장애인 등 다양한 계층의 시민을 참여단으로 구성해 조사활동을 실시하고 시민의 눈으로 바라본 안전 문제점은 무엇인지 파악하고 의견수렴 함으로써 정책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높여 나갈 방침이다.

남석현 소방본부 안전지도팀장은 “이번 특별조사는 우리사회의 화재안전관리 시스템 패러다임 변화의 시작”이라며, “이번 조사를 바탕으로 안전제도 개선과 화재안전 정책 수립 등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이정규기자 lj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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