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팀 선수에게 야유를 보내는 관중에게 주먹을 휘두른 프로야구단 응원단장이 경찰행.
수원중부경찰서는 28일 이모(28.서울 영등포구 당산동)씨를 폭력 혐의로 불구속 입건.
경찰에 따르면 현대 유니콘스 야구단 응원단장인 이씨는 지난 27일 오후 9시 10분께 수원시 종합운동장 야구장에서 관중 임모(22)씨의 얼굴을 마구 때린 혐의.
경찰조사결과 이씨는 홈팀 타자를 향해 '안타'를 외치며 응원을 이끄는데 같은 응원석에 있던 임씨가 '삼진'을 외치자 홧김에 주먹질을 한 것으로 밝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