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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닉×앙상블 발레 관객들 취향저격

성남아트센터서 내달 3일 공연
‘그랑 파드되’ 작품 몰입도 높여
유지연 부예술감독 해설 곁들여

 

 

 

유니버설발레단의 ‘돈키호테’가 다음달 3일과 4일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 무대에 오른다.

스페인이 낳은 세계적 극작가 세르반테스의 소설을 바탕으로 한 ‘돈키호테’는 유니버설발레단의 화려한 테크닉과 최고의 앙상블이 더해져 클래식 발레의 진수를 만날 수 있는 작품이다.

가난한 이발사 ‘바질’과 그의 연인이자 선술집 딸인 ‘키트리’가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유니버설발레단의 ‘돈키호테’는 둘의 사랑을 방해하는 키트리의 아버지 ‘로렌조’와 귀족 ‘가마슈’의 코믹적 요소가 더해져 극의 유쾌함을 배가시킨다.

특히 3막에서 남성 무용수가 발레리나를 머리 위까지 들어 올리는 동작과 연속 점프, 32회전 푸에테 등 화려한 동작들로 구성된 ‘그랑 파드되’는 작품의 몰입도를 높이며 관객들을 사로잡을 것이다.

또한 매 공연 시작 전 유지연 유니버설발레단 부예술감독이 직접 무대에서 작품의 줄거리와 특징 등 해설을 곁들여, 관객들이 한층 더 쉽고 재미있게 공연을 관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성남문화재단 관계자는 “유니버설발레단의 ‘돈키호테’는 사랑과 우정, 판타지 등 흥미진진한 스토리 전개와 주역들의 높은 기량, 클래식 발레에 등장하는 화려한 군무까지 어우러져 발레 초심자부터 마니아층까지 두루 만족할 수 있는 취향 저격 작품이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예매는 인터파크(1544-8117)를 통해 가능하다.

R석 5만원, S석 3만원, A석 1만원.

/민경화기자 mk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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