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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끝에서 시작되는 소녀와 이발사 러브스토리

부평아트센터서 이달 10일 무대
음악 등 스페인 정취 흠뻑 느껴
민소정·김명규 환상 호흡 기대

 

 

 

국립발레단, 해설이 있는 발레 ‘돈키호테’

국립발레단의 해설이 있는 발레 ‘돈키호테’가 오는 10일 오후 7시30분 인천시 부평아트센터 해누리극장에서 열린다.

바르셀로나의 소녀 키트리와 이발사 바질의 사랑이야기를 그린 ‘돈키호테’는 두 사람의 사랑을 갈라놓으려는 키트리 아버지의 반대를 이겨내고 위기를 극복해 나가는 과정을 아름다운 발레로 표현한 작품이다.

오스트리아 발레 음악가 루드비히 밍쿠스가 작곡한 음악과 함께 스페인 광장을 배경으로 화려한 의상, 카리스마 있는 투우사의 춤, 매혹적인 플라멩코 등 스페인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돈키호테’는 오는 10일 국립발레단의 완성도 높은 공연으로 만날 수 있다.

특히 ‘돈키호테’는 국립발레단의 해설이 있는 발레 프로그램 중 가장 많은 사랑을 받았던 작품으로, 이날 무대에는 민소정과 김명규가 각각 키트리와 바질역을 맡아 환상의 호흡을 선보일 예정이다.

아울러 출연자인 가마쉬가 직접 스토리와 마임을 설명하는 시간도 마련돼 발레에 대한 이해를 높인다.

부평구문화재단 관계자는 “국립발레단의 ‘돈키호테’ 공연을 통해 부평구민을 비롯한 인천시민에게 그동안 만나기 어려웠던 국립발레단의 수준 높은 발레 작품을 선보일 것으로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고 밝혔다.

자세한 문의는 부평구문화재단 홈페이지(http://www.bpcf.or.kr)와 대표전화 032-500-2000을 통해 가능하다. R석 3만원, S석 2만원.

/민경화기자 mk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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