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은 학생들의 학력 향상 등을 위해 학부모와 교사 등이 참여하는 '학력향상협의회'를 구성키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다음달중에 구성될 학력향상협의회는 위원장에 김기수 교육국장, 부위원장에 이병룡 중등교육과장, 지역 및 학부모 위원(4명), 교원위원(8명), 교육전문직 위원(10명) 등 25명으로 짜여진다.
협의회는 학력향상을 위한 법규 및 제도 개선, 고교평준화 제도 보완책 강구, 특수목적고 증설 및 자립형 사립고 신설,·자율학교 지정, 학력향상을 위한 토론회 및 세미나 개최 등 학력향상과 관련된 모든 사항을 연구 논의하게 된다.
협의회는 또한 앞으로 지역교육청과 각급 학교로 점차 확대 운영할 방침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지역교육청 및 일선학교에도 학력향상협의회를 구성을 적극 권유하고 있다"며 "협의회를 주축으로 인천교육의 학력향상 확립에 좋은 결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학력향상협의회 지식기반 사회에 부응해 학생들의 학업성취의욕을 고취하고 교사들의 전문성 향상, 교육활성화를 위한 제반여건을 구축해 학생들의 학력향상을 위해 만들어진 기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