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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서울대병원, 급성뇌경색 저체온치료 100례 돌파

국내 최초…최다 치료실적 보유
신경계중환 이동형 뇌 CT 1천례

 

 

 

분당서울대학교병원(원장 전상훈)이 지난 5일 ‘급성뇌경색 환자 저체온치료 100례 및 신경계중환자실 내 이동형 뇌 CT 1천례 돌파 기념식’을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분당서울대병원은 국내 처음으로 급성뇌경색 저체온치료 100례를 달성하면서, 뇌신경계 중환자치료의 우수성은 물론, 치료경험, 시설, 그리고 전문 인력 등 삼박자를 완벽하게 갖춘 의료기관 임을 다시 한 번 입증한 셈이다.

급성뇌경색은 갑작스런 뇌혈관 폐색에 의해 뇌에 손상을 일으키는 질환으로 약물에 치료 반응이 없을 때 뇌압상승을 떨어뜨리는 효과적인 치료로 각광받고 있으나 전문 인력의 부족으로 일부병원에서만 가능하며 해외에서도 일부 선진병원에서만 이뤄지고 있다.

분당서울대병원 신경과 한문구 교수는 “분당서울대병원은 급성뇌경색에 대한 저체온치료를 국내 처음으로 도입했고 가장 많은 치료 실적을 보유 하고 있다”며 “이러한 성과들은 해외학회 및 유수학회지에 계속해서 보고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분당서울대병원은 국내 최초로 지난해부터 이동형 뇌 CT실을 뇌신경계중환자실 내에 구축해 CT와 같은 검사를 위해 다른 장소로 이동하지 않고 급성뇌경색환자를 신속하게 치료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성남=진정완기자 news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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