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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증된 전문가 사장으로 선임돼야”

道 문화의전당 노조 피켓시위

 

 

 

민주노총 전국공공운수사회서비스노동조합 경기도문화의전당지부는 10일 전당 회의실 앞에서 검증된 전문가 사장의 선임을 요구하며 피켓시위를 벌였다.

민주노총 전국공공운수사회서비스노동조합 경기도문화의전당지부는 정재훈 도 전당 사장의 임기가 9월로 종료됨에 따라 새로운 사장에 문화예술경영 전문가로 검증받은 사람을 선임해야 한다고 밝혔다.

경기도문화의전당 지부장을 포함한 9명의 직원들은 이날 임원추진위원회가 열린 전당 회의실 앞에서 피켓시위를 갖고 임원추천위원회에 노동자가 참여하고 함께 검증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명준 경기도문화의전당 노조 지부장은 “사장 선임에 있어서 벌써부터 누구의 측근, 낙하산 인사가 거론되고 있으며, 그들이 여기저기 줄서기를 하고 있다는 등의 소리가 소문을 넘어 언론에 기사화까지 되고 있는 상황에 우려를 금할 수 없다”면서 “그동안 경기도문화의전당은 클래식 전공자인 사장이 연속해서 2번 선임되는 등 편향된 인사가 이뤄졌기에, 노동조합은 문화예술경영 전문가가 와야 한다라는 생각으로 임원추천위원회 참여를 요청했지만 거절당했다. 공정한 심사를 통해 검증된 인사가 전당 사장으로 선임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민경화기자 mk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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