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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두, ‘김달진문학상’ 특별상

책자 간행·수원문학 계간
전국 최우수 문예지로 격상
수원지역 문학발전 헌신 결실

 

 

 

박병두 수원문인협회장이 수원문학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김달진 문학상’ 특별상을 수상했다.

10일 수원문인협회에 따르면 박 회장은 지난 8~9일 창원 진해문화센터와 김달진 생가에서 열린 제23회 김달진문학제에서 제29회 김달진 문학상 특별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박 회장은 수원지역 문학 및 문화 발전을 위해 헌신해 왔으며 특히 ‘수원문학 어제와 오늘’, ‘수원문학 작고문인 평전’ 등 방대한 책자 간행과 계간 ‘수원문학’을 전국 최우수 문예지로 격상시킨 점이 높이 인정됐다.

김달진 문학상 운영위원회는 황동규·이건청·김윤식·오세영·이숭원·유안진·최동호 시인과 유성호·방민호·이성모 문학평론가가 맡고 있다.

또 심사위원회는 오세영(서울대 명예교수)·유안진·이건청·유성호·김구슬(협성대 교수) 시인이 맡아 선정했다.

김달진 문학상은 우리 시사에서 인간이 구현해야 할 정신주의 영역을 일관되게 추구하며 창원 진해 지역문학발전에 기여한 월하 김달진 선생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제정된 것으로 올해 29회째를 맞았다.

이번 김달진 문학상에서는 ▲시부문 신달자 시인의 시집 ‘북촌’ ▲학술부문 심경호 문학평론가가 각각 선정됐다.

시인이자 소설가인 박병두 회장은 1964년 전남 해남 출생으로 한신대 문예창작학과, 아주대 국어국문학과를 나와 원광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1985년 KBS TV문학관 드라마 극본과 월간문학, 수필문학, 현대시학, 열린시학(문학평론)으로 문단에 나와 시집 ‘해남 가는 길’ 등 4권, 수필집 ‘흔들려도 당신은 꽃’ 등 5권과 ‘그림자 밟기’, ‘인동초’ 등 3권의 장편소설을 냈다.

그는 전태일문학상, 고산문학상, 이육사문학상, 수원시문화상, 경기방송 대상 등 다수를 수상했으며 현재 공무원교육원 외래교수 등 출강하고 있고, 수원문인협회장과 수원영화인협회장으로 창작활동을 하고 있다.

/민경화기자 mk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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