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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장 “5만6천명 일자리 창출”

2022년까지 정책 설정
내년 15~64세 고용률 67.7%
총 취업자수 16만5940명 목표
시장 직속 청년위원회도 설치

 

 

 

박승원 광명시장이 2022년까지 ‘일자리 지키기·만들기·채우기·나누기’로 일자리 정책을 설정하고 5만6천여명의 공공 및 민간 일자리 창출 의지를 15일 밝혔다.

박 시장은 이날 오전 11시 시청 중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향후 4년간 공공일자리 2만5천270명과 민간일자리 3만740명을 합해 총 5만6천10명을 위한 일자리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우선 2019년도 일자리 목표로 15~64세 고용률 67.7% 달성 및 총 취업자수 16만5천940명 달성의 뜻을 강력히 내비쳤다. 통계청 자료에 의하면 올해 8월 기준 15~64세 고용률과 취업자수는 각각 65.3%, 16만1천900명이다.

박 시장은 ‘일자리 지키기’로 연간 6천여명을 위한 양질의 공공일자리 창출 계획을 밝혔다. 특히 공공일자리 확대방안은 고수해도 효과, 성과가 미흡한 일부사업은 ‘일몰제’ 도입으로 폐지한다는 계획이다. 또 시 재정이 허락하면 취약계층 일자리는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일자리 만들기’로 내년부터 청년, 여성, 다문화, 장애인을 위한 맞춤일자리로 ‘광명1969 행복일자리’가 신규로 추진된다. 이 사업에는 방과 후 문화체육교실, 아동안심 귀가서비스, 방문외국인 민원안내도우미, 힐링안마서비스, 학교체육관 개방관리 등 10개 분야에 연인원 382명이 참여하게 된다.

특히 청년 일자리 문제 해결을 위해 푸드트럭존, 광명동굴 연계 청년일자리, 기업체 연계 특성화고교생 일자리도 추진되는 가운데 조만간 시장 직속으로 ‘청년위원회(50명)’도 설치된다.

‘일자리 채우기’로 공공일자리 참여 기회 확대를 위해 소득기준이 완화된다. 하우스푸어 계층의 참여 자격기준인 재산세를 기존 30만~45만원에서 50만~60만원으로 높이는 방안을 준비 중이다. 또한 성격이 유사한 ‘새희망 일자리사업’과 ‘5060 베이비 부머’사업을 통·폐합해 내년에는 ‘신(新)중년 일자리사업’으로 추진된다.

/광명=유성열기자 mulk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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