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주거복지문화대상
경기도시공사는 ‘제1회 대한민국 주거복지문화대상’에서 기관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주거복지문화운동본부 주최, 행정안전부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후원하는 이 행사는 주거복지공동체 만들기에 노력하는 단체와 기관, 주거복지문화를 실천하는 시민을 발굴·시상하는 것으로 올해 처음 열렸다.
전국에서 51개 기관 및 단체가 참가했다.
경기도시공사는 자체 주거복지 서비스지수 개발을 비롯해 주거복지사 양성 및 실습기관 지정, 임직원 재능기부, 공동체 활성화 등 도민의 주거복지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공사가 개발한 주거복지 서비스지수는 입주자의 다양한 니즈를 반영해 지수를 산출, 주거복지 서비스에 반영하는 형태다.
또 2014년부터 도내 낙후된 취약계층 공동생활시설에 공사 직원이 참여해 리모델링 해주는 지음(G-um) 리모델링사업, 도내 쇠퇴지역내 도시재생 집수리, 전세임대 고객과 함께하는 ‘사랑의 빵 나눔’ 등도 시행중이다.
이외에 차상위계층에 전세보증금을 지원해주는 보증금지원형 전세임대사업, 저소득층의 에너지비용 부담을 경감시켜주는 햇살하우징, 장애상태에 따른 주택 내외부 맞춤형 편의시설을 설치해주는 중증장애인 주택개조사업 등 주거 취약계층의 주거안정에도 앞장서고 있다.
이홍균 공사 사장 직무대행은 “이번 수상을 발판 삼아 더 나은 주거복지 서비스 제공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안경환기자 j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