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방법원장의 사퇴를 부른 '골프접대' 파문과 관련, 인천시 가좌동 가좌주공1단지 재건축조합 조합원 50여명은 7일 오전 11시30분 인천시 남구 학익동 인천지법앞에서 집회를 갖고 "법원이 특정회사에 치우치지 말고 공정한 재판을 해야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또 "재건축조합의 전 조합장 등 조합 전직 임원들과 골프 접대 파문을 일으킨 H건설이 결탁, 부정을 저지르고 있다"며 이에 대한 검찰 수사를 촉구했다.
이들은 지난 6일 관할 중부경찰서에 "법원의 공정한 재판을 촉구하는 항의집회를 오는 20일까지 갖겠다"고 집회신고를 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