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가 농촌지도자 광명시연합회와 함께 지난 9일 광명시민체육관에서 ‘제6회 광명시 농업인의 날 기념 한마음 축제’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박승원 시장을 비롯해 조미수 시의회의장, 이병익 광명농협 조합장 등 농업 관련 기관단체 및 농업인 등 400여 명이 참석해 농업인의 날 기념 축제 개최를 축하했다.
행사는 광명농협 농악단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축제의 막을 열었으며 우수농업인에 대한 시상과 축사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됐다.
이어 농업인들의 화합과 단결도모 및 사기 진작을 위한 열전 한마당과 농경문화 미술경연대회도 열려 농업인의 날을 기념하는 많은 사람들로 성황을 이뤘다.
특히 시는 농협중앙회 광명시지부, 광명농협, 수도작목회, 농촌지도자광명시연합회에서 후원한 양곡 10㎏짜리 220포를 광명희망나기운동본부에 기증했다. 이 양곡은 각 동에 나눠져 취약계층에 전달돼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박 시장은 “여러 가지 어려운 여건 속에도 농업농촌을 살리는데 지혜를 모으고 있는 광명시 농업인분들께 위로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농정시책을 통해 우리 광명시의 농업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광명=유성열기자 mulk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