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을 대표하는 판화 작가들의 작품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13일부터 19일까지 부천 복사골갤러리에서 열리는 '한국의 숨결(The Breath of Korea)'전. 지난해 미주 이민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판화 초대전을 마무리하는 자리다. 이번 전시회는 또 부천문화재단이 매년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해 실시하는 공간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한국의 숨결'이라는 주제에 맞춰 한국적인 풍경과 토속적인 신앙, 전통적인 제반 문화를 이미지로 표출한 작품 50여점을 감상할 수 있다. 참여작가는 오경영 김준권 김익모 김서규 정비파 류연복 등 25명이다. (032)326-69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