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올해 당초 예산 3조4천5억원에서 4천255억원이 증가한 3조8천260억원을 추경 예산안으로 편성했다고 9일 밝혔다.
일반회계는 당초 2조216억보다 3천51억원이, 특별회계는 1조3천789억원에 비해 1천204억원이 각각 늘어났다.
증가분에 대한 분야별 지출 현황은 ▲보건환경연구원 청사건립 24억원, 장애인 재활전문병원 부지 매입 등 사회복지 132억원 ▲서구 마전∼원당 도로 등 6개 도로 619억원, 하천관리 135억원 등 건설 854억원 ▲AID아파트부지 공원조성, 경유차 LPG 개조 등 환경녹지 418억원 등이다.
또 송도테크노파크 조성과 재래시장 활성화 등 지역경제 102억원 및 송도 5,6공구 매립과 제2연륙교 접근로 개설 등 경제자유구역개발 956억원, 삼산실내체육관 건립과 개발지역 학교부지 매입 등 교육과 문화관광 205억원, 지역개발 40억원, 교통 313억원, 기타 493억원 등이다.
시는 추경예산안을 오는 17일 열릴 시의회 임시회에 상정, 의결되는 대로 시행에 들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