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는 열악한 인터넷 환경으로 정보화 교육 기회가 부족한 라오스 학생들에게 개인용 컴퓨터 50대를 기증했다고 22일 밝혔다.
‘사랑의 PC’로 명명된 이번 사업은 노후 PC를 사전 정비와 업그레이드로 성능을 향상시킨 후 정보 소외계층이나 정보 소외국가에 보급하는 것으로 자원 재활용 및 정보 격차 해소가 목적이다.
시가 이번에 기증한 컴퓨터는 ㈔나눔문화예술협회를 통해 라오스에 전달될 예정이다. 시는 내년에는 100대를 기증할 계획이다.
윤화섭 시장은 이번 컴퓨터 기증은 자원 재활용에 따른 환경보호는 물론 시의 국제화 이미지 향상에도 기여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앞으로도 소외계층의 정보 접근성 향상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