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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 맞대고 철도중심도시 파주방향 모색

전문가 자문회의 개최
고속철도 파주까지 연장
통일기반시설 사전 준비 강조

파주시는 22일 운정 가람도서관 문화강연실에서 파주시 철도망 구축을 위한 철도전문가 자문회의를 개최하고 통일한국을 준비하는 철도교통 중심도시로서의 발전방향을 모색했다.

시에 따르면 이번 자문회의는 시가 한국교통연구원과 함께 용역을 추진 중인 ‘파주시 철도망 효율화 구축방안 연구’ 용역의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각 분야별 철도전문가의 자문을 통해 최적의 연구결과를 도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자문회의는 김시곤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교수, 김주영 서울시립대학교 교수, 이준 한국철도기술연구원 철도정책연구팀장, 한국철도공사 남북대륙사업실 하오근 박사 등이 참석했다.

최귀남 시 안전건설교통국장은 “파주시는 통일한국을 준비하는 한반도 평화수도이자 대한민국의 중심지로서 통일기반시설의 사전준비와 파주시 도시규모에 걸 맞는 철도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며 “3호선(일산선) 파주연장 및 고속철도(KTX, SRT) 파주연장과 통일경제특구 추진과 관련한 철도부문의 역할 등 체계적인 철도정책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김 서울과기대 교수는 “남북철도를 연결할 수 있는 축은 경의선축, 경원선축, 동해선축 3개뿐인데 현재 경의선축만 도라산역에 출입국 관리소가 있다”며 “파주시가 남북철도가 연결되는 중심축에 위치한 만큼 고속철도를 파주까지 연장하고 GTX, 3호선, 경의선을 연결해 도라산역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철도망을 구축하고 향후 대륙철도와 연결하는 남북철도의 중심역으로 발돋움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파주=최연식기자 cy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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