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11일 중소기업 제품의 배송 등을 관리·지원하는 물류 공동화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키로 했다.
이에 따라 오는 9월까지 배송과 보관, 하역, 물류가공, 정보공동화 등 물류공동화 모델을 확정한뒤 10월까지 공동물류사업에 참가할 업체(화주)와 물류업체(운송사)를 선정할 예정이다.
이어 2005년 물류관리시스템과 배송정보시스템 등 물류정보시스템을 구축하고 2007년까지 남동공단 주변에 1천여평 규모의 공동집배송 센터를 세울 계획이다.
시는 총 사업비 80억원이 드는 이 사업이 완료되면 화주는 30%이상의, 운송사는 20∼30%의 각종 비용을 각각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