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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안팎 30분 출·퇴근… 광역교통망 축 중심 택지 개발

남양주, 상습정체교차로 입체화
하남, 3호선 연장·역사신설 추진
과천, GTX- C노선 조속 추진
박촌∼김포공항역 S-BRT신설

 

 

 

정부가 19일 발표한 ‘2차 수도권 주택공급 계획’ 및 ‘수도권 광역교통망 개선방안’의 핵심 방향은 서울 도심까지 30분 내 출퇴근 가능 도시, 일자리를 만드는 도시, 아이키우기 좋은 도시, 지역과 함께 만드는 도시다.

서울과 1기 신도시 사이 서울 접근성이 용이한 곳에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 등 광역교통망 축을 중심으로 택지를 개발하겠단 의미다.

또 기존대비 2배 이상의 도시지원시설용지를 확보해 벤처기업시설과 소프트웨어진흥시설·도시형공장 등을 유치하도록해 자족기능을 강화했다.

여기에 100% 국공립 유치원 설치 및 학교 적기 개교, 복합커뮤니티센터 등 개발이익 생활 SOC(사회간접자본) 재투자 등을 통해 아이 키우기에 적합한 도시를 조성하며 해당 지자체를 시행자로 참여시켜 지역 맞춤형 개발이 가능하도록 했다.



▲ 남양주 왕숙

남양주 신도시는 진접·진건읍, 양정동 일원인 ‘왕숙지구’로 1천134만㎡ 규모에 6만6천가구가 공급된다.

왕숙1지구(889만2천㎡) 5만3천가구, 왕숙2지구(244만6천㎡) 1만3천가구 등이다.

왕숙1은 경제중심도시, 왕숙2는 문화예술중심도시로 조성되며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남양주도시공사가 사업시행자로 참여한다.

GTX-B 노선 역, 진접선 풍양역이 신설되며 간선급행버스체계(BRT)를 업그레이드 한 Super-BRT가 적용돼 지하도로나 교량 등의 교차로 구간에서 정지없이 이동가능해진다.

별내선 연장(별내역~진접선·3㎞)에 광역교통부담금 900억원이 지원되고, 경의중앙선 역 신설 및 구리토평삼거리와 남양주 가운사거리 등 상습정체교차로 입체화도 추진된다.

남양주 수석동과 하남 미사동을 잇는 수석대교도 신설된다.

GTX-B 역을 중심으로 판교 제1테크노밸리의 2배 규모인 140만㎡ 자족용지도 조성, 이 곳에 도시첨단산단과 기업지원허브를 조성한다.



▲ 하남 교산

하남 신도시는 천현동, 교산동, 춘궁동, 상·하사창동 등 일대 ‘교산지구’다.

649만㎡ 규모에 3만2천가구가 공급되며 LH와 경기도시공사가 사업을 추진한다.

서울도시철도 3호선 연장과 역사신설(지구내 2곳, 감일지구 1곳)이 추진되며 감일~상사창IC(5㎞)를 잇는 서울~양평고속도로도 우선 시공된다.

하남IC~상사창IC 도로(5㎞), 사업지~동남로 도로(5㎞), 황산~초이간 도로(2.2㎞)도 각각 신설된다.

선동 IC는 완전입체화를 위한 확장개선이 추진되고, 올림픽대로 확장을 통해 미사지구내 상습정체구간도 해소한다.

이 곳에도 판교 제1테크노밸리의 1.4배에 달하는 92만㎡ 규모의 자족용지를 조성해 자족용지내에는 기업지원허브를, 인근에는 청년창업주택 등을 배치하게 된다.

광주향교와 남한산성 등 문화재와 연계한 한옥마을, 백제문화 박물관, 역사문화공원과 탐방로도 조성된다.

만남의 광장 입체복합개발을 통해 중부고속도로로 인해 단절된 남북생활권의 효율화도 높인다.



▲ 과천

과천 신도시는 과천동과 주암동 일대가 택지로 지정되며 155만㎡ 규모에 7천가구가 공급된다. 개발은 LH와 과천시, 경기도시공사가 공동 추진한다.

내년 초 기본계획 수립을 시작으로 GTX-C 노선이 조속 추진되며 과천~우면산간 도로 지화화(2.7㎞)와 함께 왕복 4차로의 과천대로~헌릉로 연결도로(4㎞)가 신설된다.과천~송파간 민자도로는 노선이 확장·변경되고, 4호선 및 광역버스와 연계한 선바위역 복합환승센터(자차장 500면 설치 등)도 조성된다.

특히 과천~위례선이 예비타당성조사 등을 거쳐 확정될 경우 광역교통부담금을 투입해 관천방향 노선을 연정하도록 국토부가 사업시행자와 협의한다.



▲ 인천 계양 테크노밸리

인천 신도시 후보지는 계양구 귤현동, 동양동, 박촌동, 병방동, 상아동 일대 ‘계양 테크노벨리 지구’로 1만7천가구가 공급된다.

LH와 인천도시공사가 조성하며 335만㎡ 규모다.

인천 1호선 박촌역∼김포공항역 구간에서 정지 없이 이동하는 신교통형 전용 S-BRT가 신설된다.

국도 39호선 벌말로 9㎞ 구간을 4차로에서 8차로로 확장되며 1㎞ 구간의 연계도로도 만들어 진다.인천공항고속도로 IC 및 드림로 연계도로가 신설(1㎞)돼 검단지구 주민들의 서울접근이 10분 단축되고, 경명대로(계양IC~박촌교삼거리) 확장(1㎞·4→8차로) 및 청라~가양구간과 사업지간 BRT도 신설된다.

/안경환기자 j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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