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는 광명여성새로일하기센터에서 취업과 창업의 꿈을 키우고 있는 9개 디딤돌 동아리가 어려운 지역주민을 위해 희망성금 100여 만 원을 광명시사회복지협의회 산하 광명희망나이기운동본부측에 기탁했다고 10일 밝혔다.
성금 기탁식은 지난 8일 시청 시장집무실에서 박승원 시장과 이상재 광명시사회복지협의회 회장, 디딤돌 동아리 회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디딤돌 동아리가 2018년 한해 동안 DIY핸드메이드박람회, 코엑스 서울디저트쇼 등 각종 행사에 참여해 발생한 판매 및 체험 수익금으로 마련됐다.
지난해에는 ▲세종이 반한 장금이 ▲역동(역사동아리) ▲온코딩 ▲다손나무 ▲놀이TALK ▲헬로맘 ▲풀그림 아트 ▲광명빵야빵야 ▲취·충·동(취업의지 충만 동아리) 등 총 9개 동아리에서 90명의 여성들이 활동했다.
박 시장은 “어려운 지역주민을 위해 이웃사랑을 실천해 준 디딤돌 동아리에 감사드린다”며 “복합커뮤니티 공간을 활용한 협업공간을 마련할 계획이며 동아리도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등 지역경제를 살릴 수 있는 형태로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광명=유성열기자 mulk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