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가 최근 에너지 절약에 대해 전 시민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고자 소비자교육중앙회구리시지회 회원, 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겨울철 에너지 절약 홍보 캠페인을 전개했다.
시민이 다수 이용하는 인창동, 수택동 돌다리 상가 밀집 지역에서 진행된 이번 캠페인은 이상 기온과 대형 발전기 불시 정지 등 돌발상황 발생 시 수급 불안 가능성이 있어 이에 대응하고자 실시됐다.
이날 참가자들은 실내 온도 20℃ 이하 유지, 전기 제품 플러그 뽑기, 불필요한 조명 소등, 내복 입기, 상가 개문 영업 안하기 등 친환경 생활 실천을 홍보하고, 시민들에게 겨울철 에너지 절약 실천 행동 요령을 알려줬다.
시는 또 대표적인 에너지 낭비 사례인 ‘문 열고 냉방 영업’을 홍보 및 계도하기 위해 다음달 말까지 상가 밀집 지역을 직접 방문해 계도 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2월까지 시민단체 등을 통해 자발적인 절전 참여 및 반상회, 캠페인 등을 통해 홍보를 강화하는 등 우리 시민 모두가 에너지 절약의 중요성을 조금이라도 인식하여 자발적인 참여가 가능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리=이화우기자 lh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