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가 자치분권 발전을 위해 ‘광명시 자치분권협의회’를 공식 출범시켰다.
시는 지난 14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박승원 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광명시 자치분권협의회’ 위원 위촉식 및 제1회 회의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자치분권협의회는 자치분권에 관한 정책 개발 및 시민의 자치분권 촉진활동을 적극 권장하고 지원하기 위해 구성됐다.
이날 시는 시민과 청년, 대통령소속 자치분권위원회 위원, 이일규·한주원 시의원 등 각계각층 위원 20명으로 자치분권 위원을 위촉했다.
이들은 앞으로 자치분권에 관한 정책개발 및 추진계획에 대한 자문과 심의, 자치분권 촉진활동 관련 사업의 협의 및 조정 역할을 하게 된다.
위촉식 후 진행된 회의에서는 위원회를 이끌 위원장(이재서)과 부위원장(김민재)을 선출했으며, 이들은 협의회의 향후 운영과 사업추진에 대한 계획을 설명했다.
또 광명시가 나아가야 할 자치분권의 방향과 사업제안 등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눴다.
이날 선출된 이재서 위원장은 “광명시의 자치분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고, 자치분권협의회가 실질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 시장은 “광명시의 자치분권 발전을 위해서는 위원들의 적극적인 자문과 활동이 필요하다”며 “광명시 자치분권 확립 및 실현에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광명=유성열기자 mulk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