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가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사업 추진을 위해 광명시 100인 위원을 공개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특히 100주년 및 기미독립선언을 외친 민족대표 33인을 기념하기 위해 박승원 시장을 포함, 어린이 33명과 청소년 33명, 성인 33명 등 총 100인으로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사업추진 광명시 100인 위원회’가 구성될 예정인 가운데 청소년 33명은 ‘100일간의 여정 프로젝트’를 시작한 청소년들로 이미 꾸려졌고 나머지 어린이 33명과 성인 33명은 추천과 공개모집을 통해 이번에 선발한다.
추진위 위원 자격은 공고일 현재 광명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거나 지역에 직장이 있는 사람이어야 하며, 어린이 위원은 초등학교 3학년 이상에 재학 중인 학생, 성인은 만 20세 이상인 사람이면 된다.
공개모집 참가를 희망하면 시청 홈페이지(www.gm.go.kr)에서 해당 배너 클릭 후 지원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해 오는 24일까지 우편이나 이메일, 팩스 전송, 방문 접수하면 된다. 시는 공개모집을 통해 접수된 인원과 추천인원을 대상으로 광명시시정조정위원회 심의를 통해 위원을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추진위원은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행사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고 각종 기념행사에 참석하며, 제74주년 8·15 광복절 기념식을 끝으로 사업완료 보고를 받고 7개월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광명=유성열기자 mulk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