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민들은 운전기사의 불친절과 난폭 운전 등으로 인해 시내버스에 대해 불만스러워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인천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22일∼지난 1월16일 매주 3차례 이상 시내버스를 이용하는 15세 이상 남녀 2천40명을 대상으로 시내버스 서비스 만족도를 실시한 결과, '불만족스럽다'는 응답자 182명 가운데 23.1%가 불만족 이유로 '운전기사의 불친절'을 들었다.
그 다음으로 '과속과 난폭운전' 15.9%, '긴 배차간격' 14.8%, '일정하지 않은 배차간격' 14.3%, '급출발·급제동'과 '청결하지 않은 버스' 각 10.4%, 기타 11.1% 등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운전기사의 불친절과 배차간격, 급출발 등 난폭 운전 등에 대한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시민들은 운전기사 태도 및 버스시설 편의성, 버스내 쾌적성, 안전운행,운행실태, 대중교통체계 등 6개 주요 조사항목에 대해 '대체로 만족스럽다'고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