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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청사 주차난 '짜증'

광명시를 찾는 청사 이용객들과 민원인들이 주차공간 부족으로 큰 불편을 겪어 대책마련이 시급한 가운데 운행자 스스로 차량운행을 억제한다는 차원에서 추진중인 '차량자율요일제'마저 공염불에 그쳐 주차난을 가중시킨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17일 시에 따르면 광명시청사 광장은 현재 500여대를 주차면을 확보하고 있으나 이중 절반이상이 시청 직원들의 차량으로 나타나 민원인들의 주차난을 더욱 부채질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지난 14일 차량등록을 위해 민원실을 찾은 서울 관악구 김모씨는 "차량등록을 위해 시청 주차장을 3바퀴 돌았는데도 공간이 없어 1시간 가량 기다리다 번호를 달았다"고 말하고 "이토록 청사내 주차공간이 부족해서야 어디 민원처리를 위해 쉽사리 올 수 있겠느냐"며 대책마련이 시급함을 지적했다.
또한 양모씨는 "민원서류를 발급받기 위해 시청을 찾았지만 주차공간이 없어 도로가에 잠시주차중 위반스티커를 붙여 불쾌했다"며 "민원인들이 잠시 동안의 불법주차로 단속요원과 실랑이를 자주 벌이는 것은 과연 우리의 잘못뿐이냐"는 불만으로 시의 위민행정을 촉구했다.
이에 대해 시의 관계자는 "청사내의 주차공간은 500대를 주차할 수 있으나 별관 앞 공사로 현재는 400여대밖에 할 수 없어 민원인들에게 불편을 준 게 사실" 이라며 "5월말까지 공사가 마무리되면 주차난을 조금은 해소할 수 있을 것"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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