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다산신도시에 연면적 2천110㎡(2층), 사업비 약 37억원 규모의 실내 체육시설이 조성된다.
24일 이창균 경기도의원(남양주)에 따르면 이 체육시설은 원주민이 이용해왔던 막작골 운동시설이 다산신도시 사업지구 지정으로 철거됨에 따라 주민들의 수요를 감안해 다산신도시에 반영됐다.
앞서 남양주 지역 체육단체는 이 시설이 최소한의 시설로 계획되자 이용자들의 불편이 예상된다는 이유로 지난 4월부터 경기도시공사에 편의시설을 갖춘 실내 체육시설로 개선해달라는 요청을 해왔다.
이에 공사가 이를 전면 수용하기로 하면서 다산신도시에는 편의시설을 갖춘 실내 체육시설이 조성되게 됐다.
이 체육시설에는 주차장은 물론 화장실, 탈의실 등의 편의시설과 냉난방, 조명, 소방시설까지 갖춰져 있어 날씨나 시간에 관계 없이 주민들의 안전한 체육활동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공사는 설계를 마친 후 건축 인허가 등을 거쳐 빠르면 오는 5월 착공할 예정이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