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구는 최근 중소기업벤처부가 주관하는 ‘문화관광형육성시장’에 계산시장이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문화관광형 육성사업은 시장 내 소통공간 마련 및 문화행사 진행을 통해 시장중심의 지역공동체 통합을 추진하고, 지역의 역사·문화·관광자원 등과 연계해 고객이 즐기고 관광할 수 있는 명품시장을 육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계양시장은 지난해 ‘첫걸음시장 육성사업’ 선정에 이어 이번 문화관광형유성시장에 선정됨에 따라 사업기간 2년 동안 총 10억 원(국·지방비 50%씩)을 지원받는다.
이번 사업기간 중에는 계양산과 부평향교, 부평도호부청사 등 지역자원을 특화한 디자인 개선 및 스토리텔링을 개발하고, 문화와 관광을 연계할 지역축제도 개최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지난 2017년부터 관내의 전통시장에 대한 지원사업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며, “이번 시장 육성사업이 완료되면 시장의 경쟁력 확보에 따른 매출 증대와 지속적인 고객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신다솔기자 sds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