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복희 경기도의사회장은 지난 13일 오후 징병검사를 실시하는 전담 의사들과의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경기.인천지방병무청(청장 임낙윤)의 요청으로 이뤄진 것으로 신체검사장에서 징병 대상자들을 대상으로 진료를 하는 전담의사(군진 소속)들과의 허심탄회한 대화의 장을 마련했다.
정 회장은 이날 "의사라는 직업은 봉사와도 연결돼 있으며 대 국민 신뢰를 구축해야함은 물론, 징병검사 대상자들 뿐 아니라 모든 국민에게 친절함을 가져야 경쟁에서도 이길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 "현재 의료계의 많은 문제들이 있고 그 문제를 풀어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군 진영에서도 협조와 지지를 해달라"고 당부했다.
전담의사들은 애로 및 건의사항으로 현재 군 복무중인 전담의사들의 복지와 관련한 문제가 많이 산재해 있으며 가장 기초적인 생활이 될 수 있도록 해달라는 등의 내용을 요청했다.
현재 경기.인천 지방병무청 소속 전담의사는 수원 지방청에 10명이 배속돼 있으며 인천 지방청에 10명이 배속돼 장래의 군 복무를 하는 젊은이들의 신체검사 전담의사로서 국방의 의무를 지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