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의 대표적인 벚꽃 명소인 인천대공원에서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숲체험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3일 인천대공원사업소에 따르면, 공원 내 인천수목원에서는 숲해설과 유아숲교육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숲해설은 숲 전문가와 함께 수목원 이곳저곳을 탐방하며 나무에 대한 정보부터 조류, 곤충에 대한 이야기까지 직접 관찰하고 배울 수 있다.
또 유아숲교육 프로그램은 관내 유치원, 어린이집 등 단체를 대상으로 하는 정규반·수시반에서부터 초등학생 1~2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방과후숲학교, 가족을 대상으로 하는 토요특강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이 밖에도 오는 9일부터 숲길걷기, 아로마요법, 명상, 요가 등 다채로운 산림치유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안상윤 인천대공원사업소장은 “인천대공원을 찾는 시민들에게 다양한 산림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재미나고 유익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