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9일 세월호 참사 5주기 행사로 진행한 청소년 영상공모전 수상작 10편을 선정 발표했다.
세월호 추모와 안전한 학교문화 확산을 위해 전국 초·중·고 및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행한 이번 공모전에는 영화와 CF, 뮤직비디오, 기타 UCC 등 다양한 영상콘텐츠 80편이 접수됐으며, 심사를 통해 ‘당신에게’, ‘세월호 하나의 사건’, ‘부재중’, ‘노란리본이 안전으로 돌아오다’, ‘기억을 품은 노란리본’등 10편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수상작은 오는 16일 경기도교육청에서 진행하는 세월호 참사 5주기 추모식에서 상영될 예정이며, 도교육청 홈페이지와 페이스북, 블로그 등 온라인 채널에도 탑재해, 학교 등 교육기관에서 교육 자료로도 활용할 예정이다.
김영백 도교육청 안산교육회복지원단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세월호 참사 희생자들을 추모하며, 수상작을 전국 많은 학생들과 공유함으로써 청소년들 안전의식과 민주시민의식이 함양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안직수기자 jsah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