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남춘 인천시장이 29일 옹진군을 방문해 ‘토크콘서트’를 열고, 지역 현안에 대해 지역주민과 의견을 나눴다.
이날 토크콘서트는 북도면, 연평면, 백령·대청면, 덕적·자월면, 영흥면 등 5개 권역별로 각 주민 대표들이 발전전략을 발표하고, 토론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앞서 군은 토크콘서트 전에 기관 건의사항으로 수산연구소 건립 및 꽃게종자 생산시설 조성 등 3건을 건의했다.
박 시장은 “접경지역 발전 종합계획을 통해 NLL 평화생태 섬 둘레길 조성사업 등 옹진군 관련 12개 사업 2천724억 원이 반영됐으며, 이러한 사업들이 신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주민들이 주신 의견과 건의사항 등은 해당부서와 논의해 지원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덧붙였다.
/신다솔기자 sds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