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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아빠와 농촌체험 비지땀

농촌문화체험을 하기 위해 도시민 250명이 지난 23일 농촌전통테마 마을인 화성시 양감면 요당 1리 은행나무마을을 찾았다.
이날 참가자 대부분은 서울, 분당 등 대도시에서 엄마, 아빠와 함께 참가한 초등학생들로 어린모를 손에 쥐고 모를 내는 아이들의 이마에 땀이 송글송글 맺혀 쌀이 생산되기까지 얼마나 많은 일손과 정성이 들어가는지 몸소 체험했다.
또한 폭신폭신한 밭에 맨발로 들어가 줄을 띄워 어린 콩과 옥수수 모를 일정한 간격을 맞추며 손으로 흙을 파서 심는 진지한 모습들 속에서 자연과 하나가 되기도 했다.
농촌 전통문화체험 행사에서 아이들은 은행나무마을이 자랑하는 지경다지기를 하면서 자연스럽게 옛 선조들의 지혜와 협동심을 배웠고 노동요를 부르며 농촌의 흥겨움에 젖어들었다.
노인회장님의 선창에 따라 '에헤라 지경이요' 후렴을 부르며 무거운 돌이 올라갈 때 아이들의 입에서는 환호성이 터져나왔고, 짚으로 계란꾸러미를 진지하게 만들어 보는 아이들, 떡메에 인절미를 쳐보는 아이들, 디딜방아에 벼를 찧어보는 아이들은 이날 전통문화를 체험해보는 소중한 하루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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