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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훈·정청래·문정인·송영무 한국당, ‘기밀누설’로 檢 고발

자유한국당이 4일 더불어민주당 설훈 의원, 정청래 전 의원, 문정인 대통령 통일외교안보 특별보좌관, 송영무 전 국방부 장관 등 4명을 형법상 ‘기밀누설’ 등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한국당은 고발장에서 설 의원이 지난달 31일 당 회의에서 ‘정부가 국제기구를 통해 식량 5만t을 북한에 지원할 예정’이라고 한 발언이 공무상 비밀 누설죄에 해당한다고 주장했다.

또 정 전 의원이 지난해 MBN ‘판도라’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통화한 것을 제가 로데이터(raw data)로 다 받아봤다’고 말한 데 대해서는 외교상 기밀누설죄를 적용했다.

이 같은 한국당의 무더기 고발은 앞서 외교부가 한미정상 통화 내역을 공개한 강효상 한국당 의원을 고발한 데 대한 맞불 성격이 짙어 정국 경색은 더욱 심화되는 양상이다. /정영선기자 ys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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