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중부경찰서는 26일 손님으로 가장해 들어간 성인오락실에서 금품을 빼앗은 혐의(특수강도)로 심모(21.무직.강원도 삼척시)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달아난 이모(21.무직.주거부정)씨를 수배했다.
경찰에 따르면 심씨 등은 지난 15일 오전 7시50분께 수원시 장안구 영화동 G게임장에 손님인척 들어가 종업원 한모(24)씨를 둔기로 위협하고 양손을 전기줄로 묶은 뒤 게임장 사무실 서랍에 있던 현금과 상품권 등 170만원 상당의 금품을 빼앗은 혐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