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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중부서, 다문화가정 보호·지원 위해 ‘무지개 메신저’ 추진

 

 

 

수원중부경찰서는 지난 13일 다문화가정 보호·지원업무를 강화하기 위해 ㈜대교 경기BCG 수원남부HL사업국 눈높이 학습지 교사를 ‘무지개 메신저’로 위촉했다고 17일 밝혔다.

‘무지개 메신저’는 다양하면서도 조화롭게 다문화 가정을 밝혀주는 메신저가 되어 달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날 위촉식은 범죄 피해를 보고도 한국어 능력 부족과 실직 우려, 불법체류 신고의 두려움 등으로 신고를 하지 않는 외국인들이 많아 지역사회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각종 범죄로부터 다문화 가정을 지키기 위해 추진됐다.

이에따라 ‘무지개 메신저’에 위촉된 수원권 학습지 교사 150명은 수원시와 협업해 ‘다문화 가정 학습지 지원사업’ 가정을 방문할 경우 성폭력과 가정폭력, 불법체류 통보의무 면책 제도, 보이스피싱 대응법 등 다양한 내용이 포함된 리플릿을 다문화 가정에 전달해 범죄 대응 역량 강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또 다문화 가정 내 범죄 피해 확인 시 경찰에 신속히 알려 추가 피해를 예방하고 피해자를 보호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하게 된다.

송병선 수원중부경찰서장은 “누군가에는 너무나 쉬운 일이 다른 누군가에게는 너무나도 어려운 일이 되기도 한다”며 “앞으로 지역사회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공동체 치안 강화로 다문화가정 등 사회적 약자 보호 활동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용각기자 ky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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