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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군 공원화사업 '구슬땀'

55세의 나이에 늦깎이 사무관이 된 여주군 산림공원과 황규성(57)과장이 공직생활 29년만에 전성기를 만난 듯, 분주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지난 76년 임업직으로 공직에 입문한 황 과장은 14년간을 산림과 식수계장, 보호계장으로 맴돌다 지난해 현 임창선군수의 두터운 신임을 받아 사무관으로 발탁 승진된 케이스다.
사무관 승진과 함께 1년간 산북면장을 지내던 그는 올초 산림공원과가 신설되면서 초대과장으로 임명받아 '여주군 공원화 사업'을 전개하느라 여념이 없다.
지금까지 추진된 공원화 사업은 2억여원의 예산을 들여 관내주요 도로의 가로수 정비사업을 이미 완료했으며 여주읍 하리 교차로에는 100여년생 소나무 10여그루와 철쭉나무를 식재해 쌈지공원 조성을 완료하는 등 추진실적이 쉽게 드러나고 있다.
5월 들어 추진된 공원화사업은 여주군의 관문인 공용버스터미널 앞, 세종로에 중앙분리대 신설과 함께 녹지 조경공사를 새롭게 했으며 올 하반기에는 한전사거리-여주대교간 1.2km 구간에 6억여원의 사업비를 들여 '걷고 싶은 거리'를 조성할 계획이다.
공원화 사업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드는 오는 2006년도에는 도심 속의 녹음이 현실화될 것으로 보여지면서 황 과장의 업적이 곳곳에서 묻어 날 것으로 기대가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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