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는 10일 서구 지역화폐 ‘서로e음’이 발행 71일째인 현재 발행액 1천억 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구는 이번 ‘서로e음’ 발행액 1천억 원 돌파는 전국 최단시간에 나온 결과라고 말했다.
올해 구는 가입자 목표를 4만6천명으로 정했다. 그러나 발행 15일째인 5월 15일 목표를 달성하고, 이달 7일 기준 20만 3천명이 서로e음 카드를 사용하고 있다.
서구 총 세대수가 21만5천327세대임을 고려하면 1세대(가구)당 0.95장의 카드가 보급, 서구지역 대부분 가정에서 서로e음 카드를 사용하는 것으로 파악된다.
5월과 6월 중 서로e음을 사용한 통계자료를 분석해 보면 음식점 23.77%, 유통업 21.79%, 병원(의원, 약국, 한의원등 의료시설) 13.5%, 학원 13.49%로 전체 사용액의 72%를 기록했다.
소상공인의 주요업종인 음식점과 유통업이 46%인 절반 가까이 차지하고 주민 생활과 밀접한 병원과 학원이 17%를 차지했다. /신다솔기자 sds98@